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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를 만들어 파는 입장에서는 QM5가 회사의 명운과 직결된다고 믿는 모양이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개최한 QM5 판매출정식 사진(좌, 머니투데이)를 보면 그런 느낌이 찐하게 전해져 온다. QM5는 판매영업망에서의 본격적인 고객 상대 시승식을 앞두고 언론을 상대로 한 마케팅 작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QM5 시승식이 있을 때마다 일간지고 경제지고 가릴 것 없이 화려한 수사가 동원된 시승 소감이 실리는 걸 보면 르노삼성이 QM5에 쏟는 애정의 밀도를 느낄 수 있다. QM5 시승기 중에 백두대간 시승기도 나왔다. 마치 QM5가 아니고서는 다닐 수 없는 눈길이라는 표현이 나름 귀엽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QM5의 눈길 주행 성능에 대한 정밀한 시승기였다면 한결 더 폼이 났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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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 눈길 주행 (일간)

눈길에 세단보다 SUV가 더 났다는 것이야 상식이고, 왜 다른 SUV가 아니라 꼭집어 QM5가 눈길 주행에 좋은 지를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가령, QM5에 장치된 내리막 저속주행장치와 차체자세제어장치가 눈길을 내려올 때나 눈덮힌 언덕을 오를 때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내용이 더 실감있는 시승기로 보인다. 아울러 QM5에 사용된 V디스크가 기상 조건이 악화될 때 한결 돋보이는 제동력과 접지력을 보인다는 것 같은 내용이 더 설득력 있는 마케팅을 위한 기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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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5 가격표 (확대, 매경)

QM5의 실구매자들 같은 경우 QM5에 장치된 옵션 사항에 눈이 먼저 갈지 모른다. QM5는 4륜구동, 차체자세제어장치, 파노라마선루프, 보스오디오를 자랑한다. QM5의 이런 사양을 다 갖추려면 3천만의 중반대 가격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은 QM5의 가격경쟁력에 취약점이 되기도 한다. 싼타페 더 럭스와 같은 업그레이드 모델 보다는 신차를 선호하는 게 인지상정이라면 신차의 가격진입장벽과 최초 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만한 방안이 있어야 할 듯하다.

2007/12/10 - 모하비 :: 모하비 시승기에 나온 평가들을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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