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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이 11월말 중국시장에 출시된다. 엘지는 중국시장에서 블랙라벨 시리즈라는 프리미업 브랜드 전략을 쓰고 있는데, 프라다폰에 앞서 출시된 초콜릿폰과 샤인폰으로 그런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샤인폰은 프라다폰보다 저가이기는 하지만 중국시장에서의 이미지는 그런 쪽으로 잡아가고 있다. 프라다폰 출시 이전 중국 내 엘지의 시장점유율은 3% 대에 불과하지만 엘지는 프리미엄 전략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엘지는 프라다폰과 같은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을 8-9% 수준까지 끌어올릴 작정이다. 고가 프리미엄폰은 시장점유율에 비해 수익이 탄탄한 특징을 가지며 프라다폰은 그 전략의 화룡점정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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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의 이미지 제고 효과

프라다폰은 핸드폰 수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10월엔 프라다폰, 초콜릿폰, 삼성울트라 에디션 등의 주도하에 33억불 수출을 이루었다. 프라다폰은 명품 이미지로 수출시장에서도 각광을 받는다. 엘지는 프라다폰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를 톡톡히 봤다. 프라다폰의 이미지 제고 효과와 더불어 초콜릿폰의 천만대 판매는 엘지 핸드폰을 이끄는 양대 동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명품폰의 이미지 때문에 판매가 제한적이라는 생각도 프라다폰이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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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의 고전미와 현대미

프라다폰은 유럽 시장에서 50만대 이상이 팔렸는데 이런 판매량은 명품의 희소성 이미지와는 괴리가 있다. 이런 성과는 프라다폰이 보존가치보다는 사용가치가 뛰어난 IT제품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프라다폰은 명품폰 답지 않게 한때 유럽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격 진입 장벽을 통한 희소성을 특징으로 하는 프라다 핸드백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프라다폰은 그런 일을 이루었다. 판매량도 판매량이지만 프라다폰이 엘지에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효과일 것이다.